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3

(실시간) 구름쓰 다 뒤덮어쓰 우리 집은 지금 하늘을 날고 있다. 우리 집이 꼭 하늘에 둥둥 떠 있는 듯 하다. 오늘 구름님들이 할 일 : 저~기 끝에 있는 구름님까지 우리집 잘 지나가기. 나도 오늘 나의 할 일을 해야지. 근데 나도 따라가고 싶다. 어디 가니? 나도 데려가주라. 나도 몽실몽실한 구름 타고 보고싶은 사람들도 만나러 가고 원하는 것도 다 이루고 싶다. 창문을 열어주면 들어오려나. 들어와서 나를 태워가려나. 새가 부럽다ㅠ ☁️☁️☁️☁️☁️☁️☁️☁️ ☁️☁️☁️☁️☁️☁️☁️☁️ 2020. 10. 8.
물질이 변하는가, 사람이 변하지. 사람이 변하는가, 시간이 가고 있는 것뿐이다. 적어도 사람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면 그것은 마음이 시킨 일이지 그 사람이 시킨 일은 아니지 않는가. 물질이 변하는가, 사람이 변하지. 사람이 변하는가, 시간이 가고 있는 것뿐이다. "넌 참 세상에 무관심하더라." "그러려고 많이 노력해요." "우월함이나 자만심이니?" "극도의 열등감이죠." 사람의 말에는 영혼이 담겨 있다. 화살촉 같은 말이라도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하는 영혼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말은 약이 된다. 삶의 그런 순간과 직면해서 스스로가 얼마나 비참한지 알아갈 때 사람은 다시 태어난다. 나는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나는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람은 혼자 일어서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 한 곳에서 기적처럼 만나서 그 순간의 힘으로 일어선다. 그 때가 언제인지 아무도.. 2020. 10. 7.
[IKEA 이케아] 추천템 / 비추천템 - 한 달 사용 찐후기! (물리그, 라크, 라이바, 쇼티스, 쉬펠, 미에드, 오안벤드, 빌리에스타르크, 도프타, 부메랑, 바리에라, 티스켄, 그나르프, 이데알리스크)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한 달 전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이케아 동부산점에 가서 이것저것 사 왔는데요. 아파트에 살다가, 평수가 더 작아진 오피스텔로 이사를 오다 보니 옷장도 부족하고, 수납공간도 조금은 부족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내 집도 아니라서 가구를 사 넣고 싶은 애정까진 없고..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수납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케아에서 제게 필요한 것들을 사 왔답니다. 그럼, 한 달 사용해보고 느낀 이케아 추천템 / 비추천템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1. MULIG 물리그 옷걸이행거 9,900원 이거 옷가게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행거죠? 이케아 스테디셀러가 몇 가지 있을 텐데, 그중 하나가 바로 요 물리그 행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립도 아주 쉬워요. 디자인도 군더더기 없이.. 2020. 10. 7.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혜택, 발급, 계좌개설, 사용등록 방법, 디자인 다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매달 일정 생활비를 옮겨 놓고 쓸 목적으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만들었어요! 저는 제가 사치도 잘 안 부리고, 돈을 그렇게 많이 쓰는 것도 아니라 생각했거든요. 제 수입에 나름 맞게 소비한다 생각해왔고, 그래서 제가 소비하는 돈에 대해 딱히 신경을 쓴 적이 없습니다.. 부끄럽지만 요 근래 들어서 처음으로 제 소비 습관을 들여다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새는 돈들이 많더라고요,, 소액씩 생각없이 쓴 것도 합해보니 꽤 크고.. 대체 소액씩 뭘 이리도 많이 긁은 건지..^^;; 그래서 이제부터는 생활비를 정해두고 한 번 써보자! 싶어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답니다. 계좌 개설, 발급 카카오뱅크 어플만 설치하면, 그 안에서 쉽게 가능하답니다. 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준비하시고,.. 2020. 10. 6.
[부산 명지 가덕도 연대봉] 등산 코스, 시간, 주차장 - 하산해야 하는데 발걸음이 안 움직인다,,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추석 연휴 일주일 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몸도 찌뿌둥하고 머리도 갑갑하더라고요. 올해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어버린 단풍놀이, 꽃구경. 작년 사진들을 들여다 보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 참고 참을 요량으로 본 작년 사진들을 보다 보니 가을 냄새 킁킁 맡고 싶더라고요. 나무 냄새, 나뭇잎 냄새, 흙냄새.. 그래서 마스크 단단히 잘하고 집 근처 산에 후다닥 다녀왔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명지 가덕도 연대봉입니다. 제가 사는 명지 국제신도시에서 차를 타고 약 25분 정도 달려서, 주차장에 주차한 후 올라갔답니다. 지양곡 주차장 ▶부산 강서구 천성동 산6-86 주차장에 차를 대고 화장실을 지나 조금만 올라오시면 만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지양곡 주차장 주소 찍고.. 2020. 10. 5.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가끔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모든 것이 다 이유 있는 아픔이라네요. 모두를 응원합니다. 저의 하늘은 제 어머니입니다. 여러분만의 하늘은 어떤 것인가요? :) 2020. 10. 3.
[탕화쿵푸 마라탕 인제대점] 이거 먹으러 김해갑니더,, 부산 마라탕 맛집 찾아봤자예요,, 마라탕러버의 찐단골집★ 깨끗하고 맛있고★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모두들 명절 음식 잘 드시고 계신가요? 저는 약간 어제부터 질려가지고,, 라면에 계속 손이 가네요ㅋㅋ 모두들 얼큰~한 탕 같은 거 생각나시죠? 저는 어제 엽기떡볶이 시킬까 말까,, 고민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마라탕 먹으러 가려고 참았어요. 이거 포스팅하고 바로 먹으러 갈 거랍니다 후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 점심은 나물비빔밥과 갈비찜으로 아주 입맛을 명절 음식에 질리게 만들어 놨어요^-^ 제 일상 포스팅을 쭉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1주일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먹어주고 있는 바로 그.. 미친 맛의 마라탕집!!을 포스팅합니다 두둥,, 여긴 맛도 맛인데 너~무 깨끗해서 좋아요. 부산 마라탕 맛집 웬만한 덴 다 가봤지만, 제가 가봤던 곳들 중에선 여기만큼 맛있고 .. 2020. 10. 3.
갈대 억새 차이, 단풍 시기 - 수수헤니와 함께 하는 랜선 가을 나들이♥ /부산 금정산, 사상 삼락공원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추석 연휴 3일 차에 접어들었군요. 모두 맛난 거 많이 드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고 계시겠죠 :) 오늘 포스팅은 그저께 포스팅했던 랜선 가을꽃구경에 이은 랜선 가을 나들이입니다. 2020/09/29 - [잠깐 벗어나/국내 여행 & 나들이] -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부산 코스모스(창원) - 수수헤니와 함께 하는 랜선가을 꽃구경♥ 가을 하면 코스모스와 단풍, 갈대(억새)인데 빠짐없이 다 봐줘야죠. 하지만 코스모스, 핑크뮬리와 마찬가지로 올 해는 보러 갈 수 없기 때문에, 작년에 보았던 사진들로 대신할 뿐이네요,,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내년엔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마음대로 만끽하고 싶습니다. 그럼 저랑 함께 가을 소풍 떠나보실까요? 그리고 갈대 억새 차이, 단풍 시기도 알려드리도록.. 2020. 10. 2.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되리라고 믿었다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되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내 앞에는 언제나 온갖 방해물들과 먼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과 바쳐야 할 시간들과 갚아야 할 빚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끝내고 나면 진정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런 방해물들과 사소한 일들이 바로 내 삶이었다는 것을. - 삶, 알프레드 디 수자(Alfred D. Souza)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이웃님이신 올리브나무님의 포스팅 "부자의 언어(존 소포릭) -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언어를 배워라!" 에서 본 문장인데, 알프레드 디 수자의 이 글귀가 떠올라서 포스팅해봤어요.) 202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