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먹고 마시기

[탕화쿵푸 마라탕 인제대점] 이거 먹으러 김해갑니더,, 부산 마라탕 맛집 찾아봤자예요,, 마라탕러버의 찐단골집★ 깨끗하고 맛있고★

by 수수헤니 2020. 10. 3.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모두들 명절 음식 잘 드시고 계신가요?

저는 약간 어제부터 질려가지고,, 라면에 계속 손이 가네요ㅋㅋ

모두들 얼큰~한 탕 같은 거 생각나시죠?

저는 어제 엽기떡볶이 시킬까 말까,, 고민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마라탕 먹으러 가려고 참았어요.

이거 포스팅하고 바로 먹으러 갈 거랍니다 후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 점심은 나물비빔밥과 갈비찜으로

아주 입맛을 명절 음식에 질리게 만들어 놨어요^-^

 

제 일상 포스팅을 쭉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1주일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먹어주고 있는 바로 그..

미친 맛의 마라탕집!!을 포스팅합니다 두둥,,

여긴 맛도 맛인데 너~무 깨끗해서 좋아요.

부산 마라탕 맛집 웬만한 덴 다 가봤지만,

제가 가봤던 곳들 중에선

여기만큼 맛있고 깨!끗!한 곳 못 봤습니다.

심지어 같은 탕화쿵푸도 세 군데 가 봤는데

여기 지점이 그냥 최고입니다.

아니 대체 어떻게 체인점인데 지점 차가 이렇게 심한지 모를 일이지만요..

 

갈 때마다 늘 차로 45분~50분 정도를 가야 하지만,

충분히 감수하고 먹으러 갈 만큼 수수헤니의 찐 단골집이랍니다! 

이거 먹으러 김해 가요,,

사장님 보쌈해서 저희 동네 모시고 가고 싶어요^ㅠ^

 

다른 날1
다른 날2
다른 날3
다른 날4
다른 날5
다른 날6
다른 날7

 

네,, 지금까지 여태껏 탕화쿵푸 마라탕 인제대점에서 

사 먹었던 사진들이었습니다.

사진을 매번 안 찍어서 그렇지 훨~씬 많이 사 먹었고요?

너무 배고파서 눈 돌아갔을 땐 안 찍어요^ㅠ^

그럼 언제 이렇게 찍냐고요?

약간 출출한 상태(?)에 간식 느낌으로 먹으려고 방문했을 때 찍습니다,,

정말 매번 갈 때마다 깨끗함과 맛있음이 미친 비주얼이라..

헉헉대면서.. 사진을 찍는답니다ㅋㅋ

 



탕화쿵푸 마라탕 인제대점

▶경남 김해시 인제로200번길 2 3층

▶매일 11:00-22:00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055-909-2286

▶주차장 : 가게 건물 밑에 있는데 협소함.

(저는 항상 인제대학교에 주차합니다.

차 대고 3분 정도만 걸으면 돼서 가까워요.

먹고 밑에서 주스까지 사 먹고 올라오면 주차요금 항상 1200원이더라고요.

가게 건물 앞은 들어오기도 좀 위험하고 애매해서,,

맘 편하게 인제대에 주차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포스팅하려고 제가 맘 단단히 먹고 사진들 찍어왔습니다.

딱 봐도 청결함이 느껴지는 가게 내부지요?

 

 

창가 자리에 저렇게 바 형식으로 된 좌석이 있어서

혼밥 하기에도 아주 제격이에요.

이제 여기 다닌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서 보면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저희 집 근처에 있었으면 저도 혼밥 하러 정말 자주 왔을 거예요.

 

 

제가 입이 아프도록 다시 말하지만,

여기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깨끗함이에요.

준비된 재료들에서 느끼실 수가 있겠죠?

 

저는 부산에서도 마라탕 맛집이라는 데는 웬만큼 다 가봤고,

이 곳이랑 같은 탕화쿵푸도 세 군데 가봤는데요.

아직도 기억나는 한 군데는.. 같은데 어떻게 지점 차가 이렇게.. 싶을 정도로

청결하지도 않고 재료들도 싱싱하지 않았고,

심지어 맛도 아예 여기랑 진~짜! 정반대였어요. 

꿔바로우도 전혀 다른 맛.. 못 먹을 맛이었어요. 

여긴 남은 재료들 찌끄레기 느낌이 아닌, 

싱싱하고 풍성한 재료들로 늘 신선하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답니다.

 

메뉴판

 

저는 항상 소고기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좀 적게 담은 날은 소고기 추가까지 해서 13000원-15000원 정도,

좀 많이 담은 날은 18000원 정도입니다.

보통 15000원 안팎으로 해서 먹어요.

꿔바로우도 먹어봤는데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그냥 저는 여기가 깨끗해서 너무 좋아요.

꿔바로우도 생긴 게 깔끔해요ㅠ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여긴 정말 청결하고 깔끔해요,,

 

계산대

 

좋아하는 재료들을 담아오면 저울에 재주시고,

당면으로 그람수를 맞추어 주세요.

항상 몇 가닥 더 넣어주실 뿐,

막 엄~청 많이 넣어주시는 건 아니니 신경 쓸 필요 없답니다^^

 

이 사진에서도 아실 수 있겠지만,

주방이 훤히 다 보여요 밖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다 보이는데,

주방 안에 보면 휑해요. 뭐가 없더라고요.

딱 간결하게 필요한 것만 두고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 철판? 스테인리스 조리대는 광이 반짝반짝합니다.

아 여기는 정말 깔끔해서 너~무 좋아요.

 

 

여기서 앞치마랑 접시랑 물을 챙겨서 오면 됩니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십니다.

 

 

아,, 깔끔함이 느껴지시나요?

제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긴 너무 깨끗해요!

그리고 재료들이 각각 최고의 상태로 익혀져 있어요.

부산 마라탕 맛집이라는 곳들.. 이렇지 않았어요.

여기는 진짜 인제대 맛집입니다,,

각 재료마다 넣는 시간을 달리 하시는 건지,

다들 익혀진 정도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이제 먹어주면 됩니다.

저는 목이버섯을 제일 좋아합니다^ㅠ^

항상 목이버섯 듬~뿍 넣어먹어요.

 

 

정신없이 건져 먹다 보면 클리어,,

진짜 여기는 고소함과 매콤함이 딱 적절해요.

라화쿵푸는 좀 더 중국스런 향이 있었고,

제 입맛엔 탕화쿵푸, 그중에서도 인제대점이 딱 맞습니다.

 

저는 훠궈 먹고 뒤집어졌었거든요.

너무 못 먹겠어서..

아니 어떻게 이런 향이.. 이런 맛이,,

징그럽게 생긴 거나.. 냄새 많이 나는 거 잘 못 먹어요..

하도 사람들이 훠궈 훠궈 해가지고 해운대에 유명한 데 갔더니만

돈은 7만원이나 냈는데 반 이상을 남기고 왔답니다.

그러고 또 마라탕 열풍이 불길래 눈길도 안 줬었거든요.

훠궈같은 맛이겠지 싶어가지고.

근데 훠궈랑은 다르게 이건 아주 맛나더라고요^ㅠ^


 

포스팅용 사진 찍어 놓고 포스팅을 빨리 안 해서,,

그 이후로 또 다녀온 사진입니다ㅋㅋ

 

여기 가시면 남자 사장님 한 분이랑 

이모님 한 분 계시거든요.

원래는 사장님 아내분도 계셨는데

올 초쯤부터 안 보이시길래 여쭈어 보니 

출산을 하셔서 이제 육아에만 전념하시나 봐요.

세 분 다 인상 좋으시고 차분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제가 너무 여기 칭찬만 해서 

여기 사장님이랑 친한가.. 뭐 그런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거 전~혀 아니에요ㅋㅋ

사장님은 여전히 제게 매운맛 몇 단계로 해드릴까요 여쭤보십니다..

단 한 번도 3단계말고 다른 걸 먹어본 적이 없는데ㅋㅋ

여전히 절 못 알아보세요,, ^ㅁ^

 

제 블로그가 힘이 있는 건 아니지만,

부산 마라탕 맛집이나 인제대 맛집 검색했을 때

꼭 이 집이 검색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군요,,

왜냐면 더 잘 돼야지 이게 안 없어질 테니깐,,

 


쥬씨 김해인제대점

▶경남 김해시 인제로 196

▶평일 11:00-22:00, 주말과 공휴일 11:30-22:00

(둘째, 넷째 주 토요일 휴무)

▶010-7190-4651


천도복숭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마라탕 드시고 쪼끔만 밑으로 내려오셔서 

쥬씨 들러서 과일 주스로 마무리하세요.

쥬씨도 여기가 최고예요.

아니 김해가 좀 다 괜찮은가 봐요..?

인제대 이 쪽이 다 괜찮은 건가?

저 쥬씨 참 좋아하는데..

도대체가 왜 지점 차가 나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먹어본 곳들 중 여기가 제일이었습니다.

부산 쥬씨 다 비키라..

젊은 사장님께서 하시는데 아주 열정이 넘치십니다.

음료 양 그득하게 담아주신 것만 봐도 아시겠죠?

여기도 많이 많이 이용해주세요,,

특히 딸기 시즌에 딸기오렌지 쥬스 진짜 미쳤습니다이..

 

저는 마라탕 먹으러 갈 때마다, 최고 맛있는 마라탕이랑

최고 맛있는 과일주스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잘 먹었습니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