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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추천3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되리라고 믿었다 오랫동안 나는 이제 곧 진정한 삶이 시작되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내 앞에는 언제나 온갖 방해물들과 먼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과 바쳐야 할 시간들과 갚아야 할 빚이 있었다. 이런 것들을 모두 끝내고 나면 진정한 삶이 펼쳐질 것이라고 나는 믿었다. 그러나 결국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런 방해물들과 사소한 일들이 바로 내 삶이었다는 것을. - 삶, 알프레드 디 수자(Alfred D. Souza)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이웃님이신 올리브나무님의 포스팅 "부자의 언어(존 소포릭) -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언어를 배워라!" 에서 본 문장인데, 알프레드 디 수자의 이 글귀가 떠올라서 포스팅해봤어요.) 2020. 10. 1.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늘 변하게 마련인 우리 마음과 날씨를 생각해 볼 때,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영혼의 편지, 빈 센트 반 고흐 2020. 8. 24.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이무도 생각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 농담, 이문재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