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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벗어나🚗/국내 여행 & 나들이

[여수 여행] 여수 해상 케이블카 시간, 가격 / 오동도에서 자전거 타기 (feat. 크리스탈캐빈 후기)

by 수수헤니 2020. 10. 27.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저저번주에 여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그 때 방문했던 여수 해상케이블카,

그리고 오동도에서 놀고 왔던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게요.

또, 케이블카 타러 가셔서 일반캐빈을 탈지

크리스탈캐빈을 탈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도

제가 딱!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수에서 인생 카페를 발견하고,,

떠나기 싫은 발걸음을 억지로 움직여서 케이블카를 타러 왔답니다😂

가치커피.. 여러분 좋으시겠어요 여수 가시니까..

가치커피 갈 수 있으시니까,,

전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여수 당일치기는 왕복 운전 5시간 넘어서 넘 힘든 것,,

 

 

2020/10/19 - [후기/먹고 마시기] - [여수 카페 추천] 나는 모이핀 안 가고 여기 갔다. 지금까지 내 인생 원탑 카페 됐다. 여수 사는 사람들이 진짜 부럽다. / 가치커피 메뉴, 영업시간, 가격

 

[여수 카페 추천] 나는 모이핀 안 가고 여기 갔다. 지금까지 내 인생 원탑 카페 됐다. 여수 사는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제목에서 이미 느끼셨겠죠. 제가 저번 주에 여수 여행 갔다가 어마어마한 카페 찾아왔습니다. 다들 모이핀 가시던데 저는 안 가고 여기 갔습니다. 모이핀이 그

susuhenney.tistory.com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만나실 수 있는 모습입니다.

 

 

매표소가 있기는 한데,

옆에 키오스크가 있어요. 

무인 티켓발권기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기계로 편하게 발권하실 수 있습니다.

안에 어렵지 않게 되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위험하기 때문에,

바퀴가 달려있는 물품은 반입을 제한하나 봅니다.

휠체어와 유모차 등은 반입이 제한되니 참고하셔요!

 

 

가격 확인하세요!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으로 나누어지고,

대인 기준으로 왕복 시에 일반은 15,000원

크리스탈은 22,000원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케이블카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는 거랍니다.

바닥까지 훤~해서 발 밑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일반보다 7,000원 비싼 금액입니다.

 

이용시간은 평일, 일요일, 공휴일 10:00-21:00

토요일 10:00-21:30 입니다.

 

 

 

이왕 타는 거 좋은 거로 타보자 싶어서

크리스탈로 결정!

대인 2인, 왕복표로 44,000원 결제했습니다.

 

 

일반과 크리스탈 탑승 줄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크리스탈은 몇 개 없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캐빈 몇 개 보내고 나서 태워주셨어요.

 

 

은색깔도 있어요!

처음에 은색을 타고 갔기에 은색만 크리스탈인가보다 했는데,

색상은 상관없더라구요ㅋㅋ

올 때는 파란색이었나 빨간색 탔으니까요^^

 

 

참 좋은 세상이다 참 좋은 세상이야,,

케이블카 안에서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도 들을 수 있다니..

 

 

나갈 때가 속력 제일 빨라서 재밌던데요ㅋㅋ

그렇다고 막 엄청 빠른 거는 아니구요,,

근데 저는 왜인지,, 스키장 가고 싶어 지던 거 있죠ㅠ

마치 스키장 가서 리프트 타는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리프트 타고 다시 스키 타러 올라가는 길..

올해 마스크 끼고 타야 하는 거겠죠..?

휴.. 안 가고 말지,,

마스크 끼고는 안 타..

올 해 스키는 패스다..

 

 

바닥이 뚫려있는 크리스탈 캐빈!

오~ 여기 나무들 위에 지나갈 때 나름 재밌던데요 :-)

 

돌산대교

 

와~우 ^-^

무서운 건 아니었고 나름 흥미 있었어요.

저 무서운 놀이기구 잘 못 타고,

높은 거도 좀 무서워하는데도

이거는 괜찮았어요. 

저도 즐길 수 있는 정도였네요 :)

 

감상하셔요 :)

 

좋다,,

참 좋네 마음 편안하니..

엄마 아빠도 꼭 데려와야지,,

하면서 갑자기 부모님 생각에 울컥하는 거예요.

코찡..😢

전 좋은 거 보면, 맛있는 거 먹으면 부모님 생각나거든요.

다 그러시죠?

 

암튼 웃겼던 게,,

이거 다 타고 내려서 바로 엄마한테 전화 걸어가지고

엄마 여수 케이블카 타봤어? 너무 좋다,,

나 여수 처음 와 봤는데 케이블카 이거 좋네~

같이 여수 여행 오자! 이거 엄마 좋아하겠당~

하니까 엄마 말씀이,,

"그거 나 타봤는데? 여수 저번에 갔다왔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동 파괴.. 엄마.......

🤣🤣🤣

 

 

왕복이라고 해서 그대로 타고 있으면 안 되고요!

내리셔야 합니다.

내려가지고 표 검사를 또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전 내려서 바로 안 타고 오동도에서 좀 놀고 나서

다시 탔답니다.

처음 탑승하고 나서 세 시간 안에만 탑승하면 되니까요^-^

 

 

표지판 안내가 매우 잘 되어 있으므로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

또, 여러 먹을거리들도 많이 팔고 있답니다.

 

 

나와서 뷰를 좀 구경해줍니다.

오른쪽에 쭉 뻗은 도로가 오동도로 가는 도로예요.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걸어가면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여수에서 제일 좋다고 하는 앰블호텔(소노캄)이에요.

음 요즘에도 그런가요?

옛날 말이라고는 하던데,, 

다음에 한 번 가보도록 할게요.

근데 제 생각보다는 작았어요.

 

 

자유로운 척.. 느낌 있는 척.. 감성 충만한 척..

다리 길어 보여야 하니까 

한쪽 다리 앞으로 살짝 내밀어주는 것도 잊지 않기★

 

 

오동도로 가려면 계단을 내려와야 합니다.

내려오면 이렇게 포토존도 있고 뭐 노래 공연도 하고

즐길거리가 꽤 쏠쏠하더라구요^-^

 

 

내려와서 횡단보도 건너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딱 봐도 부서지기 직전의 모습인..

녹이 슬고 슬어있는 자전거들이지만,,

그래도 이런데 와서 이런 거 타주는 게 또 재미니까~

여행 가서 돈 아끼면 여행 안 간 것만 못하잖아요?

아무튼 두 대를 빌렸습니다.

한 대에 5천원, 한 시간 비용입니다.

다들 현금결제만 되는 줄 아시고 

이체하시던데 그냥 카드결제도 됩니다~^-^

 

 

땀으로 반딱반딱하는 인중..

마스크 쓰고 자전거 탔더니만,, 

땀이 땀이 송골송골..

한적한 곳으로 와서 살짝 벗고 숨도 쉬어주기..

 

 

자전거 진짜 바로 폐기시켜야 할 거 같은 컨디션..

 

 

아련한 척.. 청순한 척.. 😉😉

날씨도 좋고 햇살도 넘 좋아서 오랜만에 사진도 꽤 찍었답니다.

사진은 역시 자연광이야,,

 

 

근데 눈 부셔서 저렇게 햇빛 가리고 봐야 합니다,,

 

 

지긋지긋한 제 사진.. 

질리시죠 여러분,, 이제 끝났어요^-^!!

 

돌아가기

 

자전거 타고 오동도까지 가서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쐬며 놀다가 다시 돌아왔답니다.

근데 갈 때는 재밌었는데 올 때는 그다지 흥미가 없더라구요ㅋㅋ

바닥 뚫린 게 딱히 뭐 크게,,

제가 생각했을 땐 그냥 일반캐빈 타도 되지 싶어요.

가격 차이도 적게 나는 것도 아니라서..

3천원, 4천원 차이 나면 뭐 그래도 궁금하니까~ 하면서 타볼 텐데

7천원 차이 나니까,,

국밥 한 그릇이 차이 나버리니까😅

 

저는! 굳이 크리스탈 안 타도 된다 생각해요.

특히나 밤에는 더더욱 탈 필요 없을 것 같고,

저는 다음에 혹시 또 타게 된다면 일반 캐빈 탈 것 같네요.

아니면 편도로 끊어서 오동도에 내려서,

거기서부터 구경하는 걸로 여행 일정을 짜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여수 해상 케이블카, 오동도 여행기는 여기까지구요,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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