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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먹고 마시기

[포항 물회] 마라도회식당 후기, 가격, 포장 상태, 택배 주문

by 수수헤니 2020. 9. 4.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저번 주에 포항에 다녀왔는데요.

 엄마께서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계셔서,

먹는 것도 집에 있는 걸로 해먹거나 배달 주문을 많이 해드시더라고요.

그렇게 한다해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비슷비슷할 것 같아서,

엄마 아빠 드리려고 간 김에 포항 물회를 포장해왔답니다.

부모님 두 분 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사서 부산까지 오는 길이 설레고 기분이 좋았어요 ^-^ 

 

이번엔 매장에서 먹지는 않았지만,

전에 방문했을 때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방문했답니다.


마라도회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217-1

▶매일 11:00 ~ 22:00

▶054-251-3850

▶주차장 있음


 

영일대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해 놓고 가게로 가는 길입니다.

여긴 영일대라는 곳이에요.

밤 되면 반짝반짝 포스코에서 빛나는 불빛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곳이랍니다.

아, 참 좋아요.

부산이랑은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바다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라니까요 헤헤

주차

 

 

많은 사람들이 포항 물회 맛집이라고 하는

마라도회식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셔도 되는데,

바로 맞은편에 백사장에도 주차할 공간이 매우 많아요.

 

 

여긴 tv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우승한 곳이랍니다.

근데 맛은 뭐 그다지~^^

엄청 특별하고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깔끔하고 맛있는 맛입니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밍밍한 것도 아니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이 입구에서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1층이고요, 좌석이 꽤 됩니다.

그리고 2층이 더 넓습니다.

저는 저번에 방문했을 때(코로나 발생 전) 2층에서 식사했어요.

 

 

젓갈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전국택배 가능이니 나중에 한 번 주문해볼 생각입니다.

 

 

여긴 카운터 모습입니다.

상장들과, 유명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스타들이 다녀갔더라고요.

포항 물회 맛집으로 굉장히 많이 알려져있나 봅니다. :)

포장, 가격

 

 

제가 주문한 최강달인물회(23000원) 세 개가 예쁘게 포장된 모습입니다.

일반물회는 15000원이에요.

저는 그냥 물회밖에 안 먹어봤지만,,

부모님 드리는 건 항상 좋은 걸로 드려야 하니까

더 비싸도 더 좋은 것으로,, 

모든 자식들 마음이란 다 이런거겠죠 :-)

 

하나는 금방 먹을거라 일반포장했어요.

2개는 장거리포장(2000원)이고요.

일반포장에는 종이가방에 아이스팩1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장거리포장은 가방 자체가 보냉백이고요.

그리고 밥은 일반포장에만 넣어주시더라고요.

장거리포장 하면 얼어버려서 그런가봅니다.

 

 

마라도회식당 최강달인 물회(23000원) 세 개 포장해서

71000원 결제 했어요.

음식값 69000원에 포장값 2000원입니다.

 

 

포장은 딱 필요한 것만 들어 있었어요.

포항 물회와 양념장, 김가루, 육수, 소면 딱 이 네 가지만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가게에서 먹으면 매운탕도 주시던데,,

포장하면 매운탕은 안 넣어주셔서 아쉬웠지만,

그만큼 더 양을 많이 넣어주셨겠거니 했어요. ^-^

육수가 전혀 녹지 않아있었고, 횟감 상태도 싱싱하니 포장 상태 괜찮았습니다.

일반에 비해서 전복, 멍게가 더 추가되어 있더라고요.

식당에서 식사 시 ,맛

 

일반 물회(15000원)와 전복죽

 

이건 코로나 발생 전, 작년에 식당에서 먹었던 사진입니다.

식당에서 먹으면 밥도 주고, 매운탕도 줍니다.

"신선 매콤 달콤 깔끔"

이것보다 더 어떻게 표현할 말은 없어요,,ㅎㅎ ^^;;
전 여지껏 부산에서 먹어봤던 것도 그렇고,

여기서 먹은 것도 그렇고 다 맛났어요.

딱히 포항이라고 해서 더 맛있고 그런 건 없었어요 전,,

 

 

저한테는 딱 담백하고 무난한 느낌의 맛이고요.

저희 아빠는 맛있고 입맛에 딱 맞대요.

아빠께서 매운 걸 잘 못드시거든요.

이 집은 매운 것에 약한 분들께 좋겠네요.

 

 

전화뿐만 아니라 쇼핑몰, 카카오톡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네요.

포항 물회뿐만 아니라 과메기도 주문 가능하다니,

과메기철에 엄마 주문해드리려고요 ^-^
어머니가 과메기를 맛나게 잘 드시더라고요 ㅎㅎ

  

잘 먹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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