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먹고 마시기

[명지 국제신도시 맛집] 최고로 맛있는 냉면! 합격 목걸이 걸어드렸습니다/ 메뉴, 맛, 가격, 인테리어, 주차장

by 수수헤니 2020. 8. 29.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오늘은 제가 종종 가는 명지 냉면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 기준엔 명지 국제신도시 맛집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최고로 맛있는 냉면인데요. 이게 상호명이에요ㅎㅎ
상당히 사장님의 자신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가게명인데,

인정합니다. 명지 냉면은 이 집이라고 생각해요!



최고로 맛있는 냉면

▶강서구 명지국제12로11번길 15-15

▶매일 11:00-21:00 (화요일 휴무)

▶051-202-5566

▶주차장 없음(주변에 차 댈 곳이 많습니다)


 

 

여기는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요.

맛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냉면 먹고 싶을 때 항상 여기 간답니다.

갈비탕도 먹어봐야 하는데,, 대체 언제 먹어볼지..

세상엔 왜 이렇게 먹어봐야 할 것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요. ^ㅠ^

 

 

이거는 간식으로 먹을 겸 들른 곳이에요.

이거 먹고 센텀 가서 고기 먹으려고요.

냉면이랑 고기, 둘 다 포기할 수가 없기 때문에,

동네에서 먼저 이걸 먹으면, 센텀 가는 게 한 시간 정도 걸리니까

어느 정도 소화가 되겠지 싶더라고요. 먹는 게 최고예요!

 

아! 아무튼, 물 하나 비빔(소고기) 하나 이렇게 주문했고요.

만두는 오늘은 안 시켜 먹었는데 저번에 주문해서 먹어보니

만두는 딱히,, 특이점이 없었어요! 그냥 잘 만든 만두 맛,,

무난한 맛입니다.

가오리도 먹어봤는데 소고기랑 맛 똑같고 고명만 달랐어요.

 

근데 저 궁금한 게 있는데, 밀면보다 냉면은 왜 비쌀까요?

음.. 제 추측으로는 면 반죽하는 가루가 밀면이 더 싸서..?

밀면은 좀 저렴한 편인데 냉면은 비싸서 아쉬워요.

밀면으로 유명한 부산에 살아도, 전 밀면은 별로 안 좋아라 합니다,,ㅎㅎ

한약 냄새나는 것도 별로고 얇고 쫄깃한 면이 더 좋거든요^ㅁ^

근데 부산엔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많이 없어서 아쉽네요,,

 

 

 

주문을 하면 그 뜨끈한 고기 육수라고 해야 하나요.
그걸 내어 주십니다.

호록 호록 마시고 있다 보면 주문한 음식이 나와요.

주문을 함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주방이 이렇게 훤-히 보이는 오픈 주방이에요.

오픈해 놓은 만큼 상당히 깔~끔합니다.

정돈된 상태에서 요리하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전 맨 처음에 이 오픈 주방만 보고 벌써

아 명지 국제신도시 맛집 될 거 같은데,, 했다니까요 :-)

 

 

화장실은 저 하얀색 문이고요.

안 쪽에는 좌식도 있습니다. 늘 느끼지만 참 쾌적해요.

 

 

요렇게 바 형식으로 된 좌식도 있어서 혼밥 하기에도 딱이에요.

전 혼자 이렇게 바깥 보면서 먹는 거 좋아라 한답니다.

 

 

역시 이 동네가 신혼부부와 아기들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어느 곳을 가도 유아용 식탁이 다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앉아서 요리하시는 걸 봤는데,

면을 한 번 조물조물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양념에 잘 비벼져서 나옵니다. 

사장님이신지 직원분이신진 모르겠지만(제 생각엔 사장님 같지만)

면을 차가운 물에 리드미컬하게 챡챡 씻으시고
그릇에 탁! 넣어서 양념에 샥샥샥샥 비비는 모습이 

상당히 믿음직스럽고 맛나 보인답니다,,ㅎㅎ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맵지도 않고

달짝지근하면서도 고소-한 맛이에요.

간장 양념 베이스에 고춧가루 넣어서 만든 맛?

뭐랄까,, 그 왜 생두부 찍어 먹는 간장 양념 같은 재질이랄까요.
그런 느낌인데 훨씬 고소하고 뭔가 감칠맛이 있어요.

근데 탁탁 꽂히는 감칠맛의 느낌이 아니라 은은하게 감도는 감칠맛.

맛있어요 저는 맨날 가면 비빔만 먹어요,,

 

 

물냉면의 매력은 전 사실 잘 모르겠어서,,

근데 오빠가 물도 괜찮은 편이래요.

저는 어딜 가나 물냉면 시키면 식초 듬뿍, 겨자 듬뿍 넣고 먹어가지고^^;;
아직 먹을 줄 몰라서 그런 거겠죠..?ㅎㅎ

항상 가면 전 비빔, 오빠는 물 시켜서 둘이서 나눠 먹어요.

 

 

면이 딱 맛난 상태예요.

과하게 질기지도 않고, 근데 탱탱하고!
쫄깃하게 탄력 있게 씹히고, 조금만 질겅거리면 잘 끊어지고.

너무 안 끊어져도 별로예요 하하.

 

 

 

싹싹 비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신도시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식당들이 다 괜찮긴 한데,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들이거든요 거의.

근데 여긴 깔끔하게 만드는 개인 식당의 맛?
딱 그런 느낌이에요!
명지 냉면은 최고로 맛있는 냉면이에요!
명지 국제신도시 맛집 목걸이 걸어드립니다요.

 

잘 먹었습니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