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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벗어나🚗/국내 여행 & 나들이

[부산 여행지 추천] 찐부산인의 부산 바다 싹쓰리 10! 제 1탄 - 해운대,광안리 (feat. 광안리 주민 피셜 숨은 포인트 추천)

by 수수헤니 2020. 8. 20.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또다시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수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기도 하지만,

쨍쨍한 날씨를 보며 비로소 진정한 여름 시작이구나-

하면서 매미 소리와 복숭아로 저 나름의 여름을 만끽하고 있네요. 

우리 이웃님들은 어떤 걸로 여름을 즐기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부산 여행지 추천, 그 중에서도

부산 바다 모음을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래도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산을 떠나본 적 없는

찐부산인인데, 이런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 포스팅하게 되었답니다.

 

바다들의 각 느낌과 분위기를 보여드리면서,

각각 어떻게 즐기면 좋을지와 숨은 포인트도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내용이 많기에 나누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첫 번째 편!
아마 가장 많이 방문하실 해운대와 광안리입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광안리에도 살아봤고, 

마린시티에도 거의 살다시피 자주 갔기에

전반적으로 해운대와 광안리, 그 주변이 어떤지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 주의 : 코로나 발생 전 사진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해당 시기의 사진 속 사람들의 마스크 미착용은,,

이해를 해주셔야 하겠습니다요! ^ㅠ^


(순서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제 마음대로입니다 :>)

1.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바다, 해변은 기본적으로 보실 테니

아래의 사진 한 장으로만 보여드리고 

쿨하게 패스하겠습니다!

 

해운대 해변

제가 추천드리는 해운대 포인트는 네 가지인데요.

마린시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센텀 수영강변

미포 철길/해리단길

 

추가적으로, 원하신다면 취향에 따라

영화의 전당과 센텀 신세계백화점을 들러보셔도 좋겠네요.

또, 해변 끝에 있는 엘시티가 완공된 이후로

시그니엘에 들르시는 분들도 많던데, 

호캉스를 좋아하신다면 시그니엘 방문도 괜찮겠습니다.

 

해운대 마린시티

마린시티는 이름이 왜 그렇게 붙여졌는지,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억엔 비싼 아파트들이 들어서부터였던 것 같아요.

마린시티 하면 떠오르실 그 우뚝 솟은 그것! 대표적으로

아이파크를 포함해 제니스 등 고가의 아파트, 주상복합 등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더베이 101에서

(더베이101은 쉽게 생각하시면 작은 쇼핑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먹을 것도 팔고, 야외 테라스가 잘 되어 있답니다.)

화려한 건물 불빛들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을 쉽게 볼 수가 있어요.

그 화려한 불빛의 건물들이 다 이 값비싼,, 아파트들이랍니다ㅎㅎ

 

아무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까 봐 설명이 길었는데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추천하는 첫 번째 포인트!

마린시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입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저는 광안리에서 가깝게 보는 광안대교도 좋지만,

머리서 이렇게 보는 게 더 좋더라고요.

해변에서 가까이 보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 게 더 아름다워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너무 잘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왠지 모르게 아련해지는 느낌이랄까요? :-)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매년 열리는 불꽃 축제도 전 아이파크 앞에서 보는 게 더 좋았어요.

마린시티에는 사람 사는 데다 보니까 식당과 카페가 많기에,

어디든 들어가셔서 식사나 커피 한 잔 하시면서 

광안대교 뷰를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조심만 하신다면, 맨 첫 번째 사진의 담(?) 위에 앉아서 감상하셔도 좋겠네요.

 

수영강변의 카페뷰 - 제니스와 아이파크가 보이네요.
자전거 타고 수영교를 지나면서 찍었어요. 그래서 흔들렸네요 ㅠ_ㅠ

두 번째 포인트센텀 수영강변입니다.

해운대라고 애매하고, 광안리라고 하기에도 애매한대요.

많이들 아시는 수변공원! 거기서 쭉 오시면 수영강변이에요.

수영강변을 따라가다 보면 센텀시티이고요.

여기에 바로 그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

센텀 신세계백화점이 있답니다.

아주 조금만 더 가면 마린시티예요.

아무튼, 많이는 아니지만 수영강변을 따라서도

카페가 늘어서 있기 때문에

어디든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동백섬은 사진이 없지만, 해운대에 가신다면 꼭 들르셔서 산책하시길 바라요.

더베이 101 바로 위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2005년에 APEC 정상회담이 열린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있으니 구경해보시고요.

 

여긴 폐쇄된 해운대역 뒤편, 미포 철길인데요.

해운대에 이런 곳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실 거예요.

오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해변에서 나와 메인도로로 들어오시면 아래로 쭉 늘어선

많은 상점들이 있을 텐데요.

쭉쭉 내려오셔서 끝까지 오시면 라뮤에뜨라고 큰 건물이 있어요.

CGV건물이에요.

그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면 역이고, 

옆길로 살짝만 들어오시면 된답니다.

 

횡단보도 하나를 두고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라,

상당히 느낌이 묘해요.

여기서 안 쪽으로 더 들어가시면 

여러 카페들과 밥집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데

바로 그곳이 해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영화의전당

취향에 따라 영화의 전당이나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린 곳들은 다 멀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둘러보실 수 있어요.

해운대 1박2일 여행코스로도 좋을 것 같네요. 


2. 광안리

 

색감을 이런 느낌으로 해보니 외국 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

광안리는 해운대랑 또 느낌이 달라요.

해운대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딱 관광지 같은 느낌이고,

광안리는 상당히 캐주얼해서 상대적으로 어린 연령대도 많은 느낌이랄까요.

해변을 따라 술집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서,

낮이고 밤이고 먹고 마시고 노는.. 그러한 느낌입니다.

둘 다 한 번 와보시면 아~ 하실 거예요 

제 말이 무슨 말인지,, :D

 

제가 추천하는 광안리 숨은 포인트는 

삼익비치아파트 운동코스

수변공원에서 센텀 쪽으로 

이 두 가지입니다.

 

우선, 포인트를 보여드리기 전에

정석도 보여드려야겠죠? :)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밥집과 카페, 술집, 심지어 동전 노래방을 가도

해변, 바다, 광안대교 뷰입니다. ^ㅠ^

 

퇴근 후 혼자 이렇게 저녁 겸 혼맥하는 게 진짜 꿀맛이었어요 :)

 

광안대교 뷰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맥주 한 잔.

이거 때문에 시원한 맥주가 잘 어울리는 여름이면 더더욱

해변의 펍들, 술집들은 사람들로 넘쳐 나는 것 같네요.

 

아주 멋드러지네요

이어서 또 정석, 광안대교입니다.

저는 기장 쪽에 갈 때 자주 타는데 갈 때마다 참 좋아요.

양 옆으로 바다라 굉장히 시원하고 탁 트이는 기분이랍니다.

 

대교 위를 지나면서 보이는 풍경들이

밤낮 할 것 없이 참 아름답습니다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포인트를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여러분 구도를 보시면 감이 조금 오실까요?

여기는 광안리의 끝과 끝 중,

수변공원 쪽 끝이 아닌! 삼익비치아파트 쪽입니다.

여기는 벚꽃철에 환상적인 벚꽃터널을 볼 수 있어서
유명하기에 아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해변 쪽에는 사람들도 많고 복잡한데,

좀 한적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저는 여기를 추천드립니다.

삼익비치 아파트의 끝으로 오시면 또 길이 있는데,

주민분들이 운동도 하시고, 자전거도 탈 수 있는 길이에요.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 쪽입니다.

자전거를 대여하셔도 되고, 걸어서 구경해도 되고요.

해변 쪽 말고, 반대편으로 쭉 올라가면서 산책하면 된답니다.

 

이 사진은 보자마자 아시는 분들은 바로 아시겠죠?

수변공원입니다. 

이 곳에서 회나 먹을거리들을 사 와 돗자리를 깔고 앉아 즐길 수 있죠.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 포인트는 이 수변 공원이 아니에요.

여기를 지나서 가시는 거예요.

센텀까지 쭉 이어진 수영 강변인데요.

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쭉 걸어가시면서

옆으로는 수영강, 앞 쪽으로는 화려하고 웅장한 아이파크를 감상하면서

걷기 좋답니다.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아요.


어떠셨나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잘 모르셨던 분들께는 오늘 제가 알려드린 포인트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잘 참고 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2탄으로 찾아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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