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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귀15

단순히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정신승리가 아니다. 자존감의 본질은 자신에 대한 신뢰이자 행복을 누릴 만한 사람이라는 자기 존중감이지 단순히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정신승리가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자신을 신뢰하긴 어렵고,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삶을 살면서 자신을 존중하기도 어렵다. 자존감은 스스로가 믿고 존중할 내면 세계를 세우고 그 신념을 바탕으로 삶을 선택하고, 행동하며, 책임을 지는 삶의 일련의 과정에서 얻어지는 내면의 힘이다.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中 , 김수현 가장 마지막까지 나의 곁을 함께 할 나 자신,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 우리 모두 화이팅! 2020. 9. 16.
슬픔을 바라봐야 하지만 자기 연민이 섞이면 안 된다. 남을 취하게 할 수 있는 것을 만들되 자신에게 취하면 안 된다. 군더더기가 없어야 하지만 재미있어야 한다. 솔직해야 하지만 민폐이면 안 된다. 슬픔을 바라봐야 하지만 자기 연민이 섞이면 안 된다. 새로운 것을 해야 하지만 기존의 것도 지켜야 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살되 거리를 잘 지켜야 한다. - '하면 안 되는 것들에 대하여' 中, 오지은 슬픔을 바라봐야 하지만 자기 연민이 섞이면 안 된다. 따뜻한 마음으로 살되 거리를 잘 지켜야 한다. 저는 이 두 구절이 공감이 갑니다. 여러분이 공감 가는 구절은 어떤 것인가요? :-) 2020. 9. 6.
어디로 가나? 누구를 만나야 하나? 인간은 날마다 저녁 무렵 한 번쯤은 진실해지고 솔직해진다 힘들게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휘이, 돌아보는 스스로의 기인 그림자 지친 어깨에 후들거리는 두 다리 다만 빈손에 들려 있는 무거운 가방 하나 어디로 가나? 누구를 만나야 하나? 막연한 두려움과 외로움 한사코 앞을 막아서는 오로지 안타까움 인간은 일생에 나이 들어 한 번쯤은 선량해지고 겸허해지기 마련이다 나 지금까지 무엇하러 살았던가? 남긴 것은 무엇이고 버릴 것은 무엇인가? 더구나 나의 악덕은 또 무엇이었던가? - 저녁의 사람, 나태주 2020. 9. 1.
울지 마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세계의 어디선가 누가 생각했던 것 울지 마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세계의 어디선가 누가 생각하는 것 울지 마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세계의 어디선가 누가 막 생각하려는 것 울지 마라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이 세계에서 이 세계의 어디에서 나는 수많은 나로 이루어졌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 나는 수많은 남과 남으로 이루어졌다 울지 마라 -어떤 기쁨, 고은 그러니까 조금만 울고, 너무 울진 말기를. :-)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