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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숙소

[NH콜렉션호텔 아인트호벤] Hotel NH Collection Eindhoven Centre - 아인트호벤 숙소 추천! 다음에도 여기서 묵을래요,,

by 수수헤니 2020. 10. 11.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올 초 다녀왔던 네덜란드 여행기를 계속 정리 중입니다.

오늘은 아인트호벤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NH콜렉션호텔 6박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부족한 부분 없이 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음에도 여기서 묵으려고요.

특히나 나중에 떠날 때는 직원 분들이랑 약간 정들어서 아쉬웠어요,,ㅎ


Hotel NH Collection Eindhoven Centre

▶주소 : Vestdijk 5, 5611 CA Eindhoven, The Netherlands

▶전화번호 : +31 40 800 9900 

▶5성급


 

아인트호벤역에서 나와 조금만 앞으로 걷다보면 보입니다. 가운데에 보이시죠!!

 

네덜란드에 있는 동안 여기서 다 지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예약이 다 차있어서 제가 있는동안 다는 예약을 못하고,

이 곳에 묵기 전 4박은 다른 곳에서 잤답니다.

여기와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더 스튜던트 호텔에서요.

 

위치는 아인트호벤역 나오면 보여요.

더 스튜던트호텔도 그렇고, NH컬렉션도 그렇고

역과 인접해있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입구
웰컴푸드

 

웰컴푸드로는 물과 사과, 젤리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 비싼데 여기에 있는 동안은 이거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사과도 진짜 잘 먹었어요.

맨날 아침에 눈 뜨면 바로 로비 내려가서

물 한 잔 마시고 사과 한 알 가지고 올라와서 커피랑 빵이랑 먹었어요. ^^

 

이렇게요^-^

 

방 사이즈도 적당하고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가 편해서 진~짜 잠 푹 잤어요.

이불이랑 베개도 다 괜찮았어요.

역시 이런 게 다 가격 차이입니다.

앞서 묵었던 더 스튜던트 호텔은 여기보다 더 저렴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여기서 누워보고는 아 역시,,ㅋㅋ

거기 있을 때도 편하게 잘 자긴 했는데..

누워보니까 확실히 여기가 더 좋더라구요..

자본주의 사회에선 역시,,

 

아이고 좋다,,

 

티비도 당연히 있구요.

 

 

옷 거는 곳도 이 정도면 넉넉하구요.

일주일 동안 있어야 하니 캐리어 열고 옷부터 꺼내 걸어줬어요.

사진엔 안 나왔지만, 밑에 서랍장도 다 있어요.

 

 

화장실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사진에서 샤워기 헤드는 제가 가져간 걸로 갈아 끼워져 있는 거예요.

원래는 스테인리스 샤워헤드 그거입니다.

 

어메니티는 NH콜렉션 자체 병에 담겨져 있었어요.

치약과 칫솔은 없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세안 겸용), 면도 수건, 헤어캡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쓴 건 매일 갈아주셨어요.

수건도 큰 사이즈랑 작은 사이즈 다 넉넉해서 좋았어요.

 

 

커피랑, 홍차, 녹차가 준비되어 있어요.

티는 딜마였던 것 같아요.

아크바랑 섞여 있었던 것도 같고,, 기억이..ㅎ

딜마는 일단 확실히 있었어요.

 

커피 캡슐이랑 커피크림, 설탕, 스틱, 컵들도 다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일 먹은 만큼 채워놓아 주시더라고요.

 

여기서부터는 Hotel NH Collection Eindhoven Centre의 

귀여움,, 사랑스러움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언제는 놀고 들어와 보니까 이게 놓여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봤더니, 네덜란드가 튤립의 나라잖아요.

네덜란드에서는 Nationnal Tulip Day라고 해서

튤립 시즌을 준비하는 1월 연례행사가 있대요.

그걸 기념한다고 이렇게 튤립 모형을 주었습니다.

잘 가지고 와서 추억 상자에 보관해 놨어요^^

아, 정말 튤립 시즌에 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이번엔 1월에 갔기에 튤립은 못 봤어요.

여행하는 동안 만났던 한 아저씨가

꼭! 3월~6월에 다시 오라고 튤립 봐야 한다고 그러셨는데,,

또 가고 싶다~

 

망치모양 쿠키
공구모양 초콜릿

 

이건 뭐냐구요?

제가 오고 이틀 뒤부터였나 로비 안 쪽에 공사를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지나다니면서 불편할까 봐 이렇게 양해를 구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공사하는 건 사실 안 쪽이라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서 나와도 전혀 불편할 일이 없는데,,

그냥 보기에 안 좋고 아무래도 공사하고 있다는 게 

분위기가 어수선하니까 이렇게 귀여운 이벤트를 하나 봅니다^-^

매일 쿠키며, 초콜릿이며, 컵케이크며ㅎㅎ

꼭 저 나오면 눈 마주치고 인사 나누고 

오늘은 어디 가냐 물으며 제게 먹을 걸 권하던

사랑스러운 직원 분이 눈 앞에 아른거려요.

영화 미비포유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사랑스러우시더라구요^-^

 

그리고 영국에서 온 되게 트렌디한 느낌의 

곱슬 머리에 눈이 큰,

여자 친구가 서울 사람인^^

장난기 많고 친화력 좋은 영국 직원분도 생각나고,

반면에 엄~~~청 잘생기신, 늘 피곤해 보이시던 직원분도 생각나고..

 

뭐랄까.. 여기에 있는 동안 너무 편안하고 마음이 포근했어요.

음.. 가보진 않았지만 민박집이 이러려나.. 민박집 느낌?

5성급 민박집이라고 해야 하나요ㅋㅋㅋ

나쁜 뜻이 아니라 뭐라 해야 하지..

보통 특급호텔들은 절대 고객이랑 막 이런 분위기,,가 잘 없잖아요.

오히려 딱딱한 쪽이잖아요..?

아 딱딱한 건 아닌데.. 친절하기야 무지 친절한데..

그.. 표현이 어렵네요ㅋㅋㅠㅠ

아무튼 저는 여기 있는 동안 직원분들이랑도 친해져서 너무 좋았어요ㅠㅠ

떠날 때 어찌나 아쉬웠던지..

꼭 또 가서 이 분들 다시 보고 싶어요,,

 

제가 이렇게 얘기해서 막 친근하게 구나보다.. 부담스러운데?

하실 수도 있겠는데, 

저는 그냥 맛집 정보나 어디갈지 그런 거 정보 얻으려고

제가 먼저 말문 터서 얘기도 하고 그렇게 된 거고,

다들 딱 프로페셔널한 호텔 직원 느낌이에요.

다정하게 대해 주시는데 사적인 질문은 안 하시고요.

뭐랄까.. 다들 센스가 있어요. 진짜.

개인적인 질문 하셔도 되는데.. 

더 얘기 나누고 싶은디,,ㅋㅋㅋㅋㅋ

 

 

아무튼, 룸도 부족한 거 하나도 없이 다 좋았어요.

구글에서는 5성급이라고 되어 있긴 하던데,

사실 5성급은 아닌 것 같고

4.5? 4성급 정도인 것 같네요.

4.5! 4성급보단 좋은 것 같아요.

쉐라톤이랑 비슷해요.

다만 로비가 좀 작아요.

그래도 룸만 좋으면 되니깐,,

룸 크기는 쉐라톤보다 더 컸어요!


제가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이구요,

아인트호벤 숙소 추천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제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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