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요리]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이렇게 구워보세요! - 먹..다가 목,,이 막혀,, 죽..어도 좋아★ (+고구마 칼로리, 보관법)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

여러분 다들 고구마 열심히 드시고 계신가요?

고구마는 별다른 요리 필요없이도

삶기, 찌기, 굽기 이렇게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맛있는 기특한 식재료잖아요.

 

심지어 생고구마 그냥 깎아서 먹어도 맛있는 거 아시나요,,

제가 밤을 참 좋아하는데, 생밤도 좋아하거든요.

(오늘 제사 지내고 상 치우면서 몇 알을 먹었는지^-^)

생밤 느낌도 나면서 아주 맛있으니까

안 드셔 보신 분은 꼭 한 번 드셔 보시길 바랄게요^ㅠ^

 

아무튼, 이렇게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고구마를!

요즘 주방에 많이들 갖추고 계시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굽는 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사실 에어프라이어 요리라 하기도 민망하네요^^;;

이거 진짜 미친 맛이니까 꼭 같이 해 먹어요 여러분,,

좀 더 행복해지실 수 있을 겁니다.

 

 

1. 고구마를 잘라주세요(두께는 손가락 한 마디~두 마디)

 

 

편의를 위해서 손가락 마디로 표현을 했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적당~히^-^

해보시고 가장 입맛에 맞는 두께 찾는 게 좋습니다.

근데 모든 두께가 아마 다 맛있을 거예요.. 호호^ㅁ^

 

껍질은 벗기셔도 되고 안 벗기셔도 돼요.

둘 다 해봤는데 맛에 별 차이 없었어요.

 

 

2. 180도에 20분입니다.

레시피 끝!

옴맴매,, 정말 간단하쥬?

 

 

중간에 꺼내서 뒤집어 줄 필요도 없습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편할 줄이야,, 

게다가 설거지도 얼~마나 쉽게요!

저는 종이호일을 지금 한 달 째 깜빡하고 있어서 그냥 했는데^^;;

종이 호일 깔아서 하시면 설거지도 필요 없어요.

냄새나거나 기름기가 있는 거도 아니라서,

물로 가볍게 세척해주면 끝!

 

 

사실 비주얼은 별로예요.

나무토막 같기도 하고,, 무슨 약재 같기도 하죠?

건조해 보이고 질겨 보이기도 하고..

영~ 입맛이 당기는 비주얼은 아닌데요.

생긴 것과 맛이 정반대랍니다.

사람도 그렇듯, 음식도 겉만 봐선 알 수가 없는 게 맞죠?^^

겪어봐야 알고, 먹어봐야 아는 게 진리예요 진리.

 

 

이게 잘 구워진 건가, 아닌 건가 

생긴 거 참.. 

긴가민가 하시겠지만 저 믿고 그냥 드시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기억하세요!

180도 20분!

저 정도 양에 딱이고, 혹시나 덜 익었다면 시간을 좀 늘려주시면 되겠죠?

 

 

포슬포슬 잘 익은 거 느껴지시죠?

꿀이 쩐득쩐득한 호박고구마도 좋지만 밤고구마도 참 좋아요.

저는 두 개 중에.. 

음..

안 고를게요^ㅡ^

구황작물러버는 둘 다 좋아요♥

 

 

뜨거우니까 살짝 식혀서 드세요.

앞니 빠질 듯이 뜨거우니까~^^

근데 또 뜨거운 거 입에서 허버허버 식히면서 먹는 맛도 있어서,,

차가운 우유와 함께 하면 여기가 바로 천국입니다.

 

 

요즘에 이거 맨날 만들어 먹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고구마 꿀이 쩐덕~쩐덕하게 올라오게끔

찌듯이 삶는다고 해야 하나?

무튼 그렇게 해주시거든요.

저는 그렇게 잘 못해서 늘 아쉬웠는데,

이 방법 알고 나서는 제 집에서는 늘 이렇게만 먹는답니다.

엄마 방식은 엄마 집 갔을 때 먹으면 되니깐요 호호^ㅁ^

 

그리고 고구마 보관법은 12~17도의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물기가 있다면 넓게 펼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통기가 잘 되는 통이나 상자에 넣어서

어두운 곳에 두시면 됩니다.

 

또, 고구마 칼로리는 100g에 131kcal인데,

사실상 100그램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고..

맛있어서 거의 식사 수준으로 먹게 되기 때문에

칼로리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만,,^ㅡ^

고구마는 건강식품이니까 좀 많이 먹어도 괜찮을 거예요♥

 

오늘 제가 알려드린 에어프라이어 고구마 굽기 정말 간단하죠?

집에 에어프라이어 있으신 분들 꼬옥~ 해 드시길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