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수수헤니입니다^-^
월요일에 일상 포스팅 이후로 처음이쥬?
이번 주부터 새로 출근하는 곳은
출퇴근 거리도 엄청나게 가깝고,(마실 다녀오는 수준..?ㅋㅋ)
일도 바쁘지 않은데..
아무래도 새로 공부해야 할 게 좀 생겨서,,
블로그는 살짜쿵 미뤘답니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된 건 아닌데..
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하는 일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예전에 있던 회사랑 업종이 달라졌거든요.
제 업무를 하려면 그 업종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기에..
음.. 완전 새로운 업종이라 어려운데 나름 재미도 있고,
제가 하던 업무뿐만 아니라 나중에 이 쪽으로도
또 뭔가 해볼 수 있을 거 같기도 해서 즐거워요^^
이웃님들 포스팅 너무 보고 싶었어요ㅠ
이거 얼른 쓰고 보러 갈게요!✪ ω ✪
빠밤!
어제 아울렛 다녀와서 쓰는 따끈따끈한 포스팅이에요^^
사진도 어제 찍은 사진들입니다 후후,,
제가 부츠 또 기똥찬 거 하나 가져왔습니다이,,
예전부터 여성분들 보면 허벅지 위로 오는 부츠 많이 신으시잖아요.
그걸 싸이하이 부츠라고 하는데요.
저는 키가 작아서 늘 바라만 봤었답니다.
키 큰 여자들이나 어울리는 거야.. 하면서요ㅠ
그런데 올해 들어서 정말 너~무 신고 싶어서!
길이가 많이 길면 자르자는 다짐으로
열심히 싸이하이 부츠를 찾았는데요.
길이는 그래서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바로 부츠통(둘레)이었어요ㅠ
제가 말라서 아무거나 덥썩 사서 신었다간,
부츠가 줄줄 내려갈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도대체 어떤 걸 사야 할까 고민을 하던 중에,
주말에 날 잡고 아웃렛이랑 백화점 돌아보자 싶었죠ㅋㅋ
신세계 아울렛 먼저 갔다가,
롯데아울렛 갔는데 아.. 찾았어요 찾았어!
키 작은 여자가 신어도 안 이상하고,
오히려 키가 커 보이고!
마른 여자가 신어도 쫀쫀하게 다리를 감싸주는!
기똥찬 롱부츠 제가 찾아왔어요 여러분💜
바바라 부츠 AAC803
원래 가격은 358,000원인데,
홈페이지에서는 쿠폰 다 적용해서 193,32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백화점 가면 부츠 보통 40-50만원 선인데,
원래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
저는 193,3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온라인보다 80원 비싸게 구매했네요^^ㅋㅋ
이 제품이 작년까지 백화점 판매 1등 상품이었고,
이번에 아울렛으로 넘어온 거라고 직원분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판매 1등 상품?
아.. 너무 좋지 그런 거 딱 좋아라 하지~!! ^ㅠ^
저 너무 속물이죠? 꺄르륵ㅋㅋ^^
아.. 너무 아름답지 않으세요 여러분?
라인 좀 보세요 저저저 라인 좀 보시라구요,,
우선 굽은 6CM이고, 스웨이드 재질인데요.
스웨이드도 촉감이 그..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이거는 딱 만졌을 때 좀 퍼석퍼석한 스웨이드가 아니라,
진짜 보드르르르르르를!
보들..보들 보드르르르르르를!
마치 가벼운 벨벳을 터치하는 느낌이랄까요,,
아.. 이거 쓰고 또 만지러 갈래요,,
넘 좋아요 아주 세련되고, 매혹적인 느낌..
키 작은 여자와 마른 여자를 섹시하게 만들어 주는,,
😘
바바라 부츠 앞 코는 이렇게 생겼어요.
제가 암만 사진을 찍어도..
20만원 짜리가 2만원 짜리 느낌으로 나와서,,
바바라 측에서 뭐라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ㅋㅋㅋ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다 가져왔습니다.
아, 너무 라인이 아름답지 않나요?
완전 라운드형도 아니고,
발을 따라 그린 선같은 쉐잎..
선녀의 발 모양 같은 쉐잎이라고요,,
너모너모 아름다운 것,,
저 이 부츠 딱 보자마자 두 눈이 하트뿅뿅 됐다니까요.
찾았다!!😍😍😍 이렇게요ㅋㅋㅋ^^
쉐잎도 넘 예쁜데, 제가 진짜 마음에 들었던 건 굽이예요.
바로 이 굽이요!
굽 모양이 진짜 예뻐요ㅠㅠ
바바라는 특유의 굽 모양이 있거든요.
스퀘어도 아니고 라운드도 아니고,,
둥그런 삼각형 느낌?
삼각형의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낸 느낌이에요.
여름에도 이 굽 보고 반해서 바바라 샌들 샀었는데ㅠㅠ
부츠에도 어쩌면 이렇게 이쁘게 어울리냐고!
진짜 너무 예뻐서 화가 난다..
제가 이상한 병이 있어요.
대체 나중에 후회할 거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항상 이사를 할 때마다 옷을 한 무더기씩 버립니다.
이사 와서 결국 다시 사면서 꼭 버려요.
신발도 당연히 버리고요.
왜 그럴까요?
진짜 비효율적이에요..
뭐랄까.. 이사할 땐 이상하게 다 버리고 가고 싶어요ㅋㅋㅋㅠㅠ
암튼 이번에 9월에 이사할 때도
옷을 진짜 다 버리고 와서요ㅋㅋ
이번에는 신발도 싹 다 버리고 왔어요🤣🤣
그래서 겨울에 입을 옷이 없어서 오랜만에 쇼핑 좀 하고 왔습니다,,
자, 무튼 주목하셔야 할 게 바로 부츠!
저 신은 거 보니까 어떠세요 여러분?
참고로 저는 160도 안 되는 작은 키입니다..
150-160 그 어디쯤이에요,,
부끄러워서 차마 똑바로 말을 못 하겠네요,,
비루한 기럭지입니다..
아예 매끈하게 주름진 거 없이 다리에 달라붙긴 힘들긴 해요.
발목 쪽이랑 무릎 쪽에 주름이 지긴 합니다.
근데 굽혀지는 부분이라 어쩔 수가 없어요 이건.
다른 롱부츠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래도 이 정도면 저는 완전 감사합니다.
보통 부츠 신으면 전체적으로 헐렁헐렁, 주름 우글우글이거든요.
이건 스판으로 되어 있어서 잘 늘어나고 다리도 잘 감싸줘요!!
아니 무슨 170 아니에요?
🤣🤣🤣🤣🤣
여러분 이래서 사진은 믿으시면 안 됩니다,,
사기예요 사기,, (자폭..😂)
근데 진짜 바바라 싸이하이 부츠는
신으니까 기럭지를 더 길게 보이게 해주더라구요ㅠㅠ
키 작은 걸 제대로 보완해 주었답니다.
이거 신으니깐 말이죠.
제가 저번에 뉴발란스 레깅스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아이언맨 수트 입은 것마냥 다리 능력치가 상승하는 느낌..
자신감이 뿜뿜하고..
막 내가 막 세상 도도한 여자가 된 것만 같고..
시크하고 세련된 여자가 된 것만 같고..
어디 앉으면 자꾸만 요염하게 다리 꼬고 앉고..
🤣🤣🤣
키 작은 여자, 마른 여자 롱부츠로 강력 추천하고요!
딱 붙는 싸이하이 부츠 찾는 분들께도
열 번 스무 번 추천합니다🤗
내일은 미니스커트 입고 신어야징!!
같이 예뻐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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